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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글안성 유기

안성 유기
 

안성 유기는 오래전
어른들이 즐겨 써 온
 

전통을 가지고 있는
이름난 밥그릇입니다.
 

옛날부터 생활이 되는
여유 있는 부잣집이나
 

남다르게 출세를 하여
벼슬 높은 권문세가들이
밥그릇으로 사용해왔습니다.
 

유기그릇은 집안 살림
하는 아낙네들이 날마다
 

반짝반짝하게 빛을 내는
것이 큰 일 이었습니다.
 

이야기 2
 

일반 민초는 사기주발에
밥을 담아 먹었고 아주
 

가난한 사람은 뚝배기에
밥과 국을 담았습니다.
 

밥그릇 가득 하얀 쌀밥
이밥 이라고 했던 시절
 

민초들의 밥은 보리가
대부분이고 쌀은 수를
 

셀 수 있을 정도 힘든
시절의 이야기입니다.
 

민초들의 밥상을 보면
고추 가루도 없는 김치
 

나물 넣고 끓인 된장국
그 것이 전부였습니다.
 

옛날에도 빈부 존재했고
격차는 말할 수 없이 커서
 

나라 임금님도 가난 구제를
힘들어 했다고 전해집니다.
 

이야기 3
 

서울 어느 이름난 직장
모든 직원 열 명이라면
한 달 월급 일억 넘는
사람 여섯이라 합니다.
 

어느 젊은이는 한 달에
백 만 원도 받기 힘든데
 

특별한 사람만 갈 수 있는
그 곳을 신의 직장이라고
 

그들 끼리 정보를 주고
대 물려 그 곳을 다니는
 

그래서 새로 만들어진 말이
철 밥통이란 말도 있습니다.
 

이런 현실에 분노한 젊은이들
공정한 입사 과정 공개하라 하고
 

경영자는 공평한 분배 하라 하지만
사람 사는 세상 모두 같을 수 없으나
 

이렇게 격차 심하면 상상키 어려운
문제들이 발생 할 수도 있습니다.
 

자신이 선택한 하고 싶은 일 하며
살 수 있다면 그것이 행복이고
지상의 낙원이라 생각합니다.



출처 : 오늘의 유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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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

  • 최문복

    두번째 이야기보니 생각나는부분!!
    우리나라의 전통으로만 알던 다 같이 먹던 한 냄비의 찌개는 일제시대를 거치며 생긴 안타까운 문화라네요...철을 다 뺏어가서 나무 수저로 밥을 먹고....위 이야기완 관계 없지만....허허!!